11월 10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요소수 재고량 '한 달'…민간 2천톤 투입
국내 요소수 재고량이 한 달치 정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물량을 더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십여 개 나라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민간업체가 보유한 차량용 요소 2천 톤을 요소수 생산에 투입하고, 중국에서 통관 대기 중인 요소 1만 9천 톤을 들여오기 위해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 '방역 지원금·50조 원' 여야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예산으로 방역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의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하자 야당에서 "세금깡", "쩐의 전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손실 보상에 50조 원을 풀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두고도 "포퓰리즘", "불가능한 일"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 이재명, 재계 간담회…윤석열, 광주 방문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늘 오전 글로벌 인재포럼에 나란히 참석하며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만납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인들을 만나고, 윤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 위중증 급증 '비상'…"먹는약 도입 앞당겨"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지난 8월 이후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먹는 치료제 도입 시기를 내년 2월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이번 주 국내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 판매를 승인할 예정입니다.

▶ '초겨울 추위' 이어져…내륙 곳곳에 눈·비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 대전과 대구는 5도 등 전국이 어제보다 더 쌀쌀해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는 인천과 경기 남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내륙과 산지에도 오후 한때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