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서 관람객이 VR(가상현실)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엑스코] |
오는 12일까지 사흘 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지역의 대표 ICT전시회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뉴딜의 실현, ICT와 함께'라는 주제로 코로나 방역과 지역기업의 경제회복을 도모하는 데 최우선을 뒀다. 전시회는 105개 사 430여 부스 규모로 열리며 메타버스와 증강현실, 가상현실,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콘텐츠산업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D(데이타) N(네트워크) A(인공지능)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도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대표 기관들도 대거 참가한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대구경북ICT산업협회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지능형건설자동화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등 국내 ICT 관련 지원 기관들이 참가한다.
10일 열리는 대구 D.N.A 컨퍼런스에는 신동형 알서포트 이사, 최광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부장, 한기범 에이투엠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참가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와 해외진출을 위해 중국 베트남 동남아 등 해외 30여 개 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사업화 유망 기술설명회 등 지원기관의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11일에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영남이공대와 국가정보원지부가 공동주최하는 '제7회 대구경북 사이버보안컨퍼런스'도 개최된다. 12일에는 신기술·신제품 설명회가 열려 엑사비스(경기), 포티투마루(서울) 등 역외기업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ICT기술의 최신정보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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