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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태진 기자 |
백신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 확인자만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역 패스'가 도입된 가운데,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실내체육시설 연합회는 오늘(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방역 패스를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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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태진 기자 |
이들은 일상회복의 시작과 함께 실내체육시설에 적용된 방역 패스가 다른 업종과 달리 특정 시설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헬스장 등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하며 방역을 철저하게 했다"며 "마스크를 벗고 침을 튀기는 음식점과 카페 등에는 적용하지 않는 백신 패스 도입 기준이 무엇이냐"며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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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태진 기자 |
또한 "백신 패스를 강제하며 발생한 회원들의 환불 요구와 이로 인한 위약금이 상당하다"면서, 정부의 보상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