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40대 여성 공무원이 3년여에 걸쳐 5억 8천여만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산시는 기능 9급 직원인 신 모 씨가 공문서 위조 등으로 돈을 빼돌린 사실을 알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산시는 신 씨가 2006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세입세출 외 현금 관리를 담당하면서
신 씨는 시청이 발주하는 공사 입찰이나 계약과 관련해 가공의 인물 4명 이름으로 허위 공문서를 만들고, 송금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산시는 신씨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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