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8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 여자화장실에서 3시간 동안 24살 박 모 씨 등 여성 3명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38살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하이힐과 스타킹을 신은 여성들을 보고 싶어 일부러 공항까지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지난달에도 공항 여자 화장실에서 같은 범행을 했다는 진술을 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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