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징계위원회가 공무원의 음주운전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경석 의원은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징계위에 부쳐진 5급 이상 공무원 음주운전자 50명 가운데 45명이 경고나 견책, 감봉 등 경징계
또 음주운전 뺑소니는 사건별로 견책, 감봉, 정직 등 처분수위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찰청은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음주운전 경찰공무원 383명 중 375명(98%)에게 파면, 해임, 정직 등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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