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새벽 대구 FC 선수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마스크를 내리고 대구 동성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대구 FC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길거리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 등 선수 3명이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에 따르면 이들은 1일 오전 1시 40분쯤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벗고 소리를 지르는 등 여성들과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작성자는 "사람들 분명 많았고 그 중에 나처럼 대구 팬인 사람도 분명 있었을텐데 언행에 주의하지 않는 모습을 봤다"며 "한편으로는 핼러윈을 즐기러 간 젊은 남성으로서 그럴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사람들 저렇게 많은 곳에서 이런 모습을 보니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핼러윈 데이 당일 대구 FC는 제주유나이
대구 FC 측은 논란이 된 선수 3명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