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시민 1인당 10민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칭 '일상 회복 지원금' 지급을 추진 중이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시민 1인당(총 148만명) 10만원을 준다.
지급 시기는 내년 설 전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소요 예산은 1480억원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달 26일 광주 5개 구청장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예산안을 올릴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선별지원해 왔으며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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