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홍일표 한나라당 의원이 검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검 중수부는 지난해 44명을 기소했지만, 1심에서 12명이 무죄를 받아 무죄율이 27.2%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반 형사 사건의 무죄율 1.5%에 비해 무려 18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홍일표 의원은 "무죄가 많다는 것은 무리한 수사가 많았다는 방증"이라며 "품격 있고 절제 있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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