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레나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2만 석 규모의 K-POP 전문 공연장으로서 고양시에 전 세계 팬들을 모을 전망입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최초 K-팝 아레나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첫 삽을 떴습니다.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약 10만 평 부지에 지어지는 국내 첫 아레나입니다.
K-팝 전문 공연장으로서 대형 공연 무대를 쉽게 설치하고 해체할 수 있도록 설계돼 1년에 19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아레나는 2만 석 규모의 실내 좌석과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아레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전 세계 팬들은 가상세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형관 / CJ라이브시티 대표
- "현실의 라이브시티와 가상의 공간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라이브시티도 동시에 개발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이곳을 K 콘텐츠와 문화 중심지로 만든다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준 / 고양시장
- "20년 전부터 기다려왔는데 이제야 착공하게 됐고. 영상밸리와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가 합동으로 해서 문화, 콘텐츠,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클러스터로서 상당히 의미 있다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다가오는 2024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영상제공 : CJ라이브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