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111명으로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1주일 전보다 670명 많은 수치로, 다음 주 위드 코로나로 전환을 코앞에 두고 이틀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죠.
당국은 지난 주부터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사적 모임과 이동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에 확진자가 급증하진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확진자가 급증해도 다시 방역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예정대로 일상 회복으로 가겠다는 겁니다.
왠지 그 길이 불안불안하기만 합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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