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수성점' 면적 40% 확대…지역 최대 규모

↑ 롯데몰 수성점 조감도. [사진 제공 = 롯데쇼핑타운대구]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 조성 중인 복합 쇼핑몰인 가칭 '롯데몰 수성점'의 면적이 기존보다 40% 가량 확대된다.
28일 롯데쇼핑타운대구에 따르면 롯데몰 수성점은 지난해 6월 연면적 25만314㎡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연면적을 40% 가량 늘려 35만260㎡ 규모로 늘린다. 규모 확대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등 개발계획변경 인허가절차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계획대로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롯데몰 수성점은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지어진다.
롯데몰 수성점은 지난 5월 착공한 후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타운 측은 "최근 쇼핑몰 트렌드는 고객에게 소비를 유도하기보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변화한다"며 "이를 반영하고자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롯데쇼핑타운의 사업규모 확대는 지역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