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3일) 서울 강남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영업을 한 업주와 손님 등 226명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젯밤(23일) 8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지하1층 무허가 클럽에서 20대 남성 업주와 종업원 2명, 남녀 손님 223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핼러윈을 앞두고 해당 업소가 클럽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구청과 합동 단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소는 지하 1층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놓고 DJ 박스와 특수 조명, 음향기기와 무대를 설치한 뒤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운영해 온
수도권내 유흥주점은 4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20대 남성 업주에 대해선 식품위생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손님 223명과 종업원 2명에 대해서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 김민형 기자 / peanu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