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을 접종받은 뒤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사진 = 공동취재 |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을 눈 앞에 두고 한글날 연휴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444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581명 ▲인천 86명▲경기 506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1,173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74.7%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전날(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보다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0명 ▲대구 65명 ▲광주 14명 ▲대전 21명 ▲울산 7명 ▲세종 3명 ▲강원 17명 ▲충북 88명 ▲충남 33명 ▲전북 13명 ▲전남 16명 ▲경북 41명 ▲경남 29명 ▲제주 1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로 국내 발생 누적 총 확진자 수는 3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4,7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59명이며 총 사망자 수는 11명 증가한 2,605명입니다. 치명률은 0.78%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31,071명이 격리 중이며 302,066은 격리 해제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날 연휴 여파가 완전히 드러나기 전까지는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는 긴장감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