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날씨]내일 전국 흐리고 비…모레부터 '쌀쌀'

<1>한글날이자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의 하늘빛이 흐렸습니다. 오늘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과 동해안 지역은 모레 오후까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2>비는 내일 아침 서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내리다가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모레까지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와 제주에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들은 5에서 30mm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지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21도, 춘천 19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남부>남부 지방은 내일도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부산과 광주 28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은 오늘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연휴가 끝난 뒤 다음 주는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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