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 접수 후 용의자 긴급 체포…범행 자백
말다툼 끝에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8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40대 여성의 시신이 구룡포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실종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의 수사를 통해 그의 지인이었던 남성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긴급체포 후 계속된 추궁에 A씨는 범행 일체를 밝혔습니다. A씨에 따르면 여성과 A는 평소 친구처럼 지내왔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A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다투
현재 경찰은 A씨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