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고교생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눈길

↑ 영남이공대 취업지원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면접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가 지역 고교생을 위한 고교생 취업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7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대구지역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13개 고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있어 지난 9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대구경북지역 28개 고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과 채용설명회 지원, 취업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영남이공대 일자리센터는 수도권과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와 취업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고고생 취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영남이공대 일자리센터는 지난 9월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에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 추천을 받아 학생 개인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지도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도 시행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공정 교육센터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취업 지원사업 참가 학생 중 1차 서류면접 합격자 88명을 대상으로 면접도 진행했다.
변창수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지역 인재의 취업을 위해 수도권과 지역의 우수 기업과 협약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 대학과 고교가 협력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에서는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