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경북 전문대학 입학 박람회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진전문대는 2018명을 모집에 1만122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5.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6대 1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특성화고 교과전형이 5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도 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에 신설된 학과에서는 조리제과제빵과 특성화고 교과전형이 15.3대1, 펫케어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11대1, 만화애니메이션과 일반고 교과전형 8.7대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는데 지난해 3회까지 복수지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2회로 축소한 영향이 있었다"며 "입학자원 감소 영향인지 학과에 따라 지원율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1894명 모집에 1만 257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6대 1을 기록해 지난해(6.2대 1)보다 상승했다.
특히 특성화고 전형에서 물리치료과 주간은 6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전형 방사선과 주간 19.5대 1, 작업치료과 19대 1을 보였고 일반고 전형 간호학과도 19대 1을 기록해 보건의료계열의 강세가 뚜렷했다.
영남이공대도 1793명 모집에 1만3075명이 지원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4.7대 1)와 비교해 대폭 상승했다. 특히 물리치료과가 33.7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치위생과 20.1대 1, 간호학과 20대 1,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15대 1 순이었다.
계명문화대도 1825명 모집에 7213명이 지원해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3.7 대 1)보다
영남이공대 관계자는 "기존 학과 개편, 경쟁력 있는 학과 신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수시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