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교통망이 대폭 확충된다.
연천군은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설과 군남면 옥계리~연천읍 상리 국지도 78호선이 제2차 국토교통부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 및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에 각각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6일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50.7㎞로 총 사업비는 2조8051억원이다. 이 노선은 현재 서울~양주 구간 민자사업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계획에는 연천군의 옥계~상리 국지도 78호선(4.3km·187억원) 2차로 개량 사업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제2차 국토교통부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연천군 관계자는 "서울과 연천을 잇는 도로가 건설되면 교통인프라가 한층 더 좋아져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발표된 국가도로망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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