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10월 4일 오전 6시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민용 변호사도 조사하는 등 특혜·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으로 알려진 분양대행업체 이 모 대표에게 100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사업자금을 빌렸을 뿐"이라고 해명했고, 박 전 특검은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인천 지역 순회경선에서 53.8%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누적 득표율에서도 1위를 지키면서 이낙연 전 대표를 멀찌감치 앞서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천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연휴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11일 만에 2천명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새 거리두기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결혼식은 최대 199명, 돌잔치는 49명까지 인원 제한이 완화됩니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4일) 광주와 전주 등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은 많게는 40mm의 비가 내리고, 서해안과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서는 초속 8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