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중부지방 오후부터 요란한 비…일교차 커 주의

<레이더>10월의 시작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비 내리는 시간이 짧아 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내리는 동안 비의 강도는 강할 수 있겠습니다.

<1>영동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40mm, 강원 영동과 전북 북부, 울릉도와 독도에 5~20mm가 예상되고 그 밖의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 정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되기도 하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일부 중부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2>어제 한낮에는 가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웠는데요, 오늘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겠지만, 한낮에는 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26도에 그치겠지만, 일교차는 10도 가까이, 양산과 순천은 한낮에 30도를 웃돌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3>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위성>오늘 오전까지 안개가 짙겠습니다. 일부 내륙과 해안주변에는 가시거리가 50m 미만인 곳도 있는데요, 출근길에는 차간거리를 충분히 두고 운전하셔야겠습니다.

<현재>현재기온 서울은 17도, 대구 15.7도로 서늘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서울의 한낮기온 26도, 광주 28도, 부산 27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주간>대체 공휴일까지는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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