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요란한 가을비…최대 70mm

【 앵커멘트 】아침부터 세찬 비가 내리던데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아 캐스터, 지금도 비가 많이 오나요?

<오프닝>저는 지금 덕수궁 돌담길 앞에 나와있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약한 빗줄기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같은 흐린 구름은 낮시간까지 중부지방에 언제라도 비를 뿌릴 수 있겠고요, 남부와 제주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어서 오늘 외출하실 때는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1>현재 강원영서와 충청,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면서 충남과 호남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남해상과 제주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들면서 물결도 최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2>내일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적게는 20mm에서 많은 곳은 70mm로 지역간 강수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3>비가 내리는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가을비치고 꽤 요란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서요,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 23도선에 그치겠습니다.

<최고>그 밖의 지역도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요, 비가 그치고 나면 대체 공휴일인 월요일까지는 맑고 쾌청한 가을하늘 드러나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 앞에서 MBN뉴스, 박선아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날씨 #MBN #박선아 #기상캐스터 #MBN날씨 #가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