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저는 지금 서울시청 잔디광장 앞에 나와있는데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흐린 하늘 사이로 수도권과 충남, 호남해안에는 빗방울 정도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고 서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후까지는 이렇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 정도 내리다가 점차 굵은 빗줄기로 바뀔 텐데요,
<1>서해상에서 동진하고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천과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서 밤에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20mm에서 최대 80mm, 남부와 제주에는 10~50mm입니다.
<2>비가 내리면서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선선한데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24도에 그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내일 밤이면 중부와 전북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겠고요, 시간당 20~30mm로 강한 빗줄기가 예상됩니다. 튼튼한 우산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최고기온은 서울이 24도, 청주 27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제주와 남부는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이후로는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클로징>오늘과 내일은 우산 꼭 챙겨주세요. 지금까지 서울시청 잔디광장 앞에서 MBN뉴스 박선아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날씨 #MBN #박선아 #기상캐스터 #MBN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