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5만 4천 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22일 만에 대상자의 94.9%가 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원금 신청 22일째인 오늘(28일) 하루 38만 명이 지원금을 신청해 총 948억8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6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국민지원금의 누적 신청 인원은 4천104만8천 명이고, 누적 지급액은 10조2천620억 원입니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잠정 대상자는 4천326만 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94.9%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지원금을 수령한 셈입니다. 전 국민 대비로는 79.4%에 이릅니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천3만2천 명(73.8%), 지역사랑상품권이 686만4천명(16.7%), 선불카드가 388만2천명(9.5%)입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누적된 이의신청 건수는 35만4천 건으로, 누적 이의신청 취하 건수를 제외하면 33만4천 건입니다.
온라인 국민신문고가 18만7천 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프라인 읍면동 신청은 14만7천 건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의 신청 사유는 건보료 조정이 13만 9천건(41.6%)으로 가장 많았고, 가구 구성 변경이 11만6천 건으로 34.7%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고, 지난 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프라인은 신청은 13일부터 진행됐고, 최종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입니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요일제 신청이 해제돼 현재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때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원하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됩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원하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