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을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아 캐스터, 오늘과 내일 하늘 표정이 크게 달라진다고 하죠?
<1>네, 추석연휴인 오늘은 중부를 중심으로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현재기온 21도 가까이 오르며 선선하고요,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 그리고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는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한낮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성묘가시는 길에는 우산을 꼭 챙겨주셔야겠는데요.
<2>강한 남풍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사이에는 서쪽지역에, 낮 동안에는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100mm 이상이 되겠고 지역 간 강수의 편차도 크겠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3>내일 비가 내린다 하더라도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밝고 둥근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저녁 6시 59분, 부산은 50분, 광주는 59분이 예상되는데요, 달 뜨는 시각 잘 확인하셨다가 가족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오늘 밤부터 충남 서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전남동부와 경남서부에는 오늘 밤에 일시적으로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보름달처럼 행복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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