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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막걸리 복순도가 |
울산시는 16일 울산시청에서 옛간, 복순도가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옛간은 길천산단에 234억원을 투자해 참기름 공장과 곡물선식 공장을 짓는다. 복순도가도 50억원을 투자해 전통주 공장을 건립한다.
옛간은 지난해 매출 40억원을 올해 상반기 넘어서는 등 수요가 급증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만찬에 오르는 등 고급 막걸리로 인기가 높은 복순도가도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공장 증설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두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한 길천산단 부지에는 아연분말공장이 입주 예정이어서 난관에 부딪혔다.
울산시는 향토 식품기업의 역외 이전을 막고, 향후 우려되는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아연분말공장을 다른 산업용지로 이전하기
울산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120명의 고용 창출, 체험형 관광코스 개발, 식품 창업기업 추가 유치 등을 통해 식품 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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