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과 경남지역 영세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줘 폭리를 취하고 폭력을 행사한 40살 김 모 씨 등 9명을 구속하고, 31살 양 모 씨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광고를 보고 찾아온 영세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최고 1천 7백%에 달하는 이자를 받는 수법으로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남 양산과 부산 해운대에서 폭력조직을 결성해 불법 대부업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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