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모더나 1차 접종한 40대 男, 호흡곤란 증세 보이다 사망

경찰, 오는 16일 부검 실시할 계획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4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5일) 안동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8시쯤 안동 한 원룸 앞에서 40대 후반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13일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16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