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체외진단의료기기 해외 진출 임상시험 지원센터 사업'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임상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강원대병원은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국산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및 국내외 인허가 획득, 시장 진출, 임상 시험 등을 위한 해외 검체 활용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강원대병원은 체외진단의
료기기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사업 4개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5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코로나19 항체키트 및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개발해 지난 4월 수출 허가를 받는 등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