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21년 경남 스타기업' 15개사 지정 수여식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15일 가졌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성장사다리 기업육성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기업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나우산업, 동양기업, 동양하이테크, 락토메이슨, 비씨태창산업, 성산암데코, 아이웍스, 에스지서보, 엘프시스템, 이레산업, 이엠씨, 지성큐엔텍, 태평양정기, 한독이엔지, 현대티엠씨 등 15개 기업이다.
스타기업으로 지정되면 1차 연도에는 기업진단을 통한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 기획,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컨설팅 등에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차 연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참여해, 연 2억 원 한도의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6개 사를 지정한바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 중 락토메이슨은 경남에서 유일한 유산균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유산균 개발과 생산, 판매까지 모든 작업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전문기업이다. 차별화된 제조공법 및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독자브랜드(myLacto C(마이락토 씨)) 개발로 2016년 매출 15억에서 2020년 매출 86억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다. 엘프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한 수소전기차 스택용 금속분리판 레이저 용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도 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10개 사 미만이다. 현재 창원시와 282억 원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복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작생산을 위한 신축공장이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수여식에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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