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
정 부회장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니커즈 사진 한장과 함께 "살까말까 고민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마저 고민에 빠지게 만든 상품은 ' 나이키 x 매그너스 워커 SB 덩크 하이 프로 이셔드 웨어 어반 아웃로'란 스니커즈다. 스니커즈 리셀 사이트 등에 따르면 클래식 포르쉐 복원으로 유명한 매그너스 워커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어반 아웃로'에서 영감을 얻은 스니커즈다. 이 스니커즈의 발매가 자체는 120달러(약 14만원) 가량이다.
↑ [사진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
정 부회장은 전날인 11일에도 스니커즈 구매를 인증한 사진을 올렸다.
먼저 올라온 게시물에서 그는 '프라그먼트디자인 x 트래비스 스캇 x 에어조던1 레트로 로우 레이템 득템하였습니다'라고 적었다. 잇따라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스니커즈를 신고 있는 사진과 함께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 버렸슴"이라고 적었다.
해당 제품은 일본 디자인 회사인 프라그먼트디자인과 팝스타 트레비스 스캇이 참여해 나이키와 함께 만든 스니커즈다. 리셀 사이트 등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트레비스 스캇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프라그먼트의 번개 디자인이 특징이다.
↑ [사진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
스니커즈는 최근 높아진 인기 만큼이나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선 과거 나이키와 협업을 통해 최고가를 기록한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새로운 콜라보 스니커즈를 출시할 것을 예고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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