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1일)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부딪혀 전복돼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터널에서는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급차가 횡단보도에 90도로 쓰러져있습니다.
그 사이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주변을 정리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마포소방서 소속 119 구급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혀 전복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당국 관계자
- "구급차가 좌회전하다가 반대편에서 오는 승용차와 추돌한 걸로…."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와 보호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부산 영도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거주자가 조리용 버너를 이용해 담뱃불을 붙이려다 불꽃이 주변으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가득한 터널 안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잡습니다.
어젯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 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1톤 화물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탔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빨리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 영상편집 : 송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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