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전 아나운서, 남편 기업가치 1000억 달성에 "장하다"

남편 김형우 대표, 2017년 '트래블 월렛' 설립
누적 투자규모 295억 원 예상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남편이 설립한 기업 가치가 1000억 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7일) 박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트래블 월렛, 158억원 투자 유치해 기업가치 1000억 원 달성'이라는 제목의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장하다 범준아범!"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기사를 보면 핀테크 기업 '트래블 월렛'은 이날 15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255억 원,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달 말까지 30억 원의 추가 투자 유치가 예정돼 있어 누적 투자 규모는 295억 원으로 늘어나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아나운서보다 3살 연하 남편인 김형우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런던 경영대학원(LBS)에서 FX 파생상품을 전공했고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일을 하다가 지난 2017년 트래블 월렛을 설립했습니다.

트래블 월렛은 모바일 간편 환전 송금 지급서비스를 최저 수수료로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기존의 복잡한 국제정산과 결제과정을 단순화해 국제거래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대폭 낮추는 방식입니다.

2019년 결혼한 박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과 출산 과정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