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3명과 한국인 2명 등 마약 판매책 일당 5명이 국내에서 마약을 판매하려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세 시쯤 대전의 한 상가에 모여 마약 거래를 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들이닥치자 소지하고 있던 마약을 버리고 달아났지만 5명 모두 붙잡혔고, 시가 6천만 원 상당의 마약도 압수됐습니
체포된 일당은 여행 목적으로 대전에 갔다며 혐의를 부인하다 조사 과정에서 마약 판매책이 맞다고 시인한 조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체포된 일당 외에 국내에 판매책이 더 있다는 정황을 파악해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민수 기자 / smiledre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