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가을 날씨…일교차 10도 이상 나며 영남 강원은 비소식

↑ 절기 백로인 7일 오후 긴 셔츠를 착용한 한 시민이 경남 김해시 해반천 일대에서 산책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8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 중부지방과 호남 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 15∼20도, 낮 기온 25∼30도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 동부는 아침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서 남부와 강원 영동, 충북(5㎜ 미만)에는 낮까지 5∼2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권과 경남권 동부는 낮부터 밤사이 5∼20㎜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권, 전북 서부에서는 아침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2도, 인천 19.5도, 수원 19.1도, 춘천 19.2도, 강릉 20.1도, 청주 20.6도, 대전 20.4도, 전주 20.0도, 광주 20.3도, 제주 23.9도, 대구 21.7도, 부산 22.6도, 울산 22.3도, 창원 21.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도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