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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36명보다 423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주 화요일(8월 31일)의 중간 집계치 1838명과 비교하면 21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87명(74.6%), 비수도권이 472명(25.4%)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61명 늘어 1597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이는 월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중구에서는 2번째 고시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관련해 이달 3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경기 화성시의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와 가족 등 69명이 감염됐다.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 4일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학생 22명과 가족 8명 등 총 30명이 감염됐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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