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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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9월 30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포함해 1만5천여 명에게 추석 선물을 보냅니다.
오늘(7일) 청와대는 “이번 추석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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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보내는 추석맞이 선물 세트 / 사진=청와대 |
이번 추석 선물은 충주의 청명주(또는 꿀)와 팔도쌀(경기 포천, 강원 양구,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선물 포장은 최소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습니다.
선물과 함께 동봉된 카드에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흘린 땀과 인내가 햇곡식과 햇과일이 되어 돌아오는 추석”이라며 “우리의 결실은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해를 거듭해가며 더욱 값진 열매를 맺을 것이다. 모아주신 마음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이어 “한분 한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정성을 담아 가족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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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 카드 / 사진=청와대 |
한편,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안보실장도 코로나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현장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정성을 담은 명절 선물을 보낼 예정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