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일(6일)부터 수도권 식당·카페에서는 6인 모임이 허용되고 밤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되는 등 거리두기가 완화됩니다.
전국 학교에서는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 수업이 허용됩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일(6일)부터 4주간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1차 접종자나 미접종자는 기존처럼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추석 전후로 일주일 동안은 가족모임에 한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되면서 백신 인센티브가 확대 적용됩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다소 성급한 방역 완화로 귀결될 것인지 일상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징검다리격의 기간이 될 것인지 이제 우리 모두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매장 영업시간도 밤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되지만, 손실보상과 영업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과 8월 전국에서 심야 차량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오는 8일에도 심야 거리 시위에 나설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이런 가운데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 등의 전국 학교에서도 학교급별로 3분의 2까지 등교 허용 인원이 확대됩니다."
원격수업이던 초등학교 3~6학년은 2분의 1,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 고등학교 1·2학년은 2분의 1 또는 전면 등교까지도 가능합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는 만큼, 등교 확대가 시기상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박성훈
#MBN #거리두기 #4단계 #6인모임 #백신인센티브 #등교 #최일구앵커 #권용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