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공사와 전주·상주·영덕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상수도 7곳 등 8개 지방공기업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72개 지방공기업의 2020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청도공영사업공사와 전주·상주·영덕·영동·영천·울진·합천 상수도는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에 해당하는 '마' 등급을 받았다. 이 기관들의 임직원은 평가급을 한 푼도 지급받지 못하게 되며, 기관장과 임원의 다음연도 연봉도 5~10% 삭감된다.
행안부는 최하위 평가를 받은 전주·울진·영동 상수도를 비롯해 창원레포츠파크, 영양고추유통공사,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등 하위 평가를 받은 기관 6곳에 대해서 경영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레포츠파크, 영양고추유통공사,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의 경우 최하위 등급보다 한단계 높은 등급인 '라' 등급을 받았다.
반면 광주도시철도공사, 부산도시공사, 서울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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