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달 31일 영장실질심사 출석 후 나오는 강윤성. [사진 = 연합뉴스] |
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강씨가 1차 범행 전 제3의 여성을 유인하려다가 전화번호 착오로 연락을 하지 못해 범행 대상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는 첫 범행 뒤인 지난 달 27일 오후에도 해당 여성을 전화로 유인했지만, 의사소통 문제로 장소가 엇갈려 범행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씨와 피해자들의 계좌와 통신내역 조회, 포렌식 등 자료 분석을 통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강도살인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그는 사흘 뒤인 29일 오전 3시께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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