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정부와 서울시가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오는 1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
노조는 오전(3일) 국회 정문과 서울시청 앞에서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대훈 노조위원장은 정부와 서울시에 재정 지원을 촉구하며 "구조조정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는다면 노조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파업뿐"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수형 기자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