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3일 보조금을 지원 받아 채광창 안전덮개를 설치한 밀양의 한 태양광설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안전보건공단] |
공단은 추락을 방지하는 채광창 안전덮개를 개발해 구입 비용의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붕 공사 실적이 있는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건설업체 등으로 보조금 지원은 최대 3000만원까지이다.
안전덮개는 알루미늄 소재로 일정 무게와 충격을 견딜 수 있고 무게가 3.8㎏에 불과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게 제작됐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통계를 보면 지붕 공사 중 183건의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도
류장진 공단 사업이사는 "채광창 안전덮개의 개발과 재정 지원을 통해 지붕 공사 중 추락 사망 사고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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