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발효 유제품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남양유업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일) 남양유업 이광범 전 대표이사와 박종수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 등 4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심포지엄에서 '자사 발효 유제품이 코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발표가 동물·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 이뤄졌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식약처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후 남양유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16명을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 조동욱 기자 / ea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