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전체 신규 확진자는 1,9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927명,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만 5,401명입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555명 ▲경기 688명 ▲인천 120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총 1,363명이 확진되며 70.7%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전날 994명(70.8%)을 기록한 가운데 이틀 연속 70%를 넘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세는 한풀 꺾였지만, 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9명 ▲대구 66명 ▲광주 40명 ▲대전 60명 ▲울산 42명 ▲세종 7명 ▲강원 25명 ▲충북 27명 ▲충남 93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경북 41명 ▲경남 53명 ▲제주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만 6,87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2,303명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840명→1,793명→1,619명→1,487명→1,372명→2,025명→1,961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전날 오후 8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계 및 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 회의를 열고 내주부터 시행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추석 특별방역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생방위 위원들은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시간과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 매장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며 오후 9시로 영업을 제
정부는 생방위의 의견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입장을 반영해 추석 대책을 포함한 한 달짜리 방역 대책을 내일(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