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이 지난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10년 근속 선물로 받은 벤츠의 출고 영상을 올리면서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기량의 애마가 될 차량은 벤츠 'GLE400d'로 알려졌다.
가격은 1억~1억1000만원 정도로 지난해 국내에서 3844대가 팔린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올해 7월까지는 약 1878대가 팔렸다.
이 차에는 멀티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에어매틱 서스펜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첨단 사양이 들어가 있다.
박기량이 유튜브에 올린 차량 출고 영상에서는 그는 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탄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는 특히 트렁크에 발을 넣고 문이 열리는 모습을 보고 '물개박수'를 치며 대박이라고 했다.
차량 실내에 들어선 박기량은 한성자동차 측으로부터 다양한 기능에 대해 듣는다.
스마트폰을 만지듯 핸들의 방향키를 이용해 각종 기능을 체험한 그는 "한번씩 눌러보며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헤드업디스플레이를 보고 또 한번 감탄한 박기량은 한 동안 설명을 듣고 난 후 "못 외우겠다"고 웃으며 "매일 공부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애플 카플레이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그는 "대박이다"라고 연신 외쳤다. 서스펜션을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우와!"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사인을 마친 박기량은 키를 받자마자 친구 신수지씨가 루이비통 '키링'을 사줬다며 자랑했다.
박기량은 차량을 출고한 후 "부산에 바로 가야 한다"며
이에 앞서 박기량은 지난 7월 31일 인스타그램에 "예뻐해줄게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벤츠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 '#12주년#'회사 선물#의리의리'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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