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교재 연계율 50%로 감소
한국사 과목 응시해야 성적 처리 가능
오늘(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가 치러집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구 2천138개 고등학교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합니다.
해당 모의평가 지원자 수는 6월 모평보다 재학생이 6천732명 감소하고 졸업생이 4만2천510명 증가해 총 3만5천778명 늘어났습니다.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는 지원자 수가 3만1천300명 늘었습니다. 재학생은 225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3만1천555명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8일 예정된 수능 시험과 출제 영역과 문항 수 등이 동일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운영됩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이루어져, 공통과목은 영역에 응시하는 모든 학생이, 영역별 선택과목은 해당 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응시하면 됩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50%로 축소되고 취지·내용이 유사한 지문이나 문제가 출제되는 간접연계 방식이 늘어납니다.
코로나19 유증상자나 자가격리자 등의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생은 온라인으로 모의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답안을 입력하면 별도의 성적이 제공
평가원은 오는 30일까지 응시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하고,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 등이 표기됩니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과목으로, 응시하지 않는 경우 모의평가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