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충청 호우경보 발령…낮까지 최대 120mm↑ 집중호우

<레이더>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데요. 충청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50mm의 집중호우가,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현재까지 강수현황 살펴보시면 서울 강남이 107mm, 강원 평창이 107.5mm의 비가 쏟아져 내렸고 충청 대부분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면서 홍성은 180mm에 가까웠습니다.

<2>특보상황 살펴보시면 충청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3>오늘 낮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겠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120mm 이상, 강원 영동에는 30~80mm, 그 밖의 지역에는 적게는 5mm에서 많은 곳은 6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바람에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는 오전까지 빗방울 정도 내리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해안 대부분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 내륙에는 초속 15m의 바람이 불어 들겠는데요, 현재 충남과 전남 서쪽지역은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최고>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25도, 대전 26도까지 오르겠고 동해안 지역은 울진 22도 등 비교적 선선하겠지만, 경남과 제주에는 연일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9월의 시작부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잦겠고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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