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연세대학교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BK21 빅데이터 교육연구단(교육연구단장 박상언)은 주식회사 '효돌'(대표 김지희)과 함께 '2021 연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다.
이번 경진 대회는 연세대학교BK21 빅데이터 교육연구단과 효돌 간 산학협력으로 진행된다. 효돌이 AI 반려로봇에서 얻어지는 사용 로그 데이터와 생활 패턴 데이터 등을 제공하면 참가자들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효돌은 전국 16개 시·도에 노인 돌봄용 반려로봇 '부모사랑 효돌'을 보급해 노인들의 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부모사랑 효돌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교감하고 기상, 식사 등 생활 관리 기능과 치매예방 퀴즈, 종교 ·음악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7종의 센서와 마이크, KT 사물인터넷 통신 모듈을 탑재해 노인들의
박태영 연세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통해 빅데이터 분야의 융합적 혁신인재 양성과 초고령사회의 노인돌봄 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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