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전체 신규 확진자는 1,37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333명,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만 1,421명입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333명 가운데 ▲서울 452명 ▲경기 420명 ▲인천 72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총 944명이 확진되며 70.8%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4명 ▲대구 50명 ▲광주 17명 ▲대전 34명 ▲울산24명 ▲세종 8명 ▲강원 29명 ▲충북 15명 ▲충남 38명 ▲전북 26명 ▲전남 13명 ▲경북 27명 ▲경남 56명 ▲제주 8명이 나왔습니다.
국외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전날 61명에 비해 22명 적습니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만 7,43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2,285명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154명→1,882명→1,840명→1,793명→1,619명→1,487명→1,372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4분기(10∼12월)부터 ‘추가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부스터샷’으로 권고 횟수대로 백신을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 접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날(30일)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추가 접종은 기본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
추가 접종을 시행 배경에 대해서는 “접종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할 경우 항체가 감소하고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것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접종 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를 반영해 9월 중에 발표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