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를 내달 6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지역 지원금 지급 대상은 92만5822명이고, 총 지급액은 2315억원(추정)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 4인 가족이면 100만원을 받는다. 과세표준 9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와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시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금은 가구별 신청이 아닌 개별 신청해야 하고, 신용·체크카드(카카오페이 포함) 충전, 울산페이 충전,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 카카오페이, 울산페이는 9월6일~10월29일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9월13일부터는 은행 창구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9월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수령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 서류를 지참하면 대리 수령 가능하고, 미성년 자녀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한 울산지역 전통시장, 동네 마트, 음식점,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까지이다. 지원금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와 5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9월18~22일) 장사 시설인 울산하늘공원을 임시 폐쇄한다. 추모의집과 자연장지 등 봉안시설은 추석 연휴 전후 9월1일부터 10일10일까지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1일 입장 인원을 1800명으로 제한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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